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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오늘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상원이란 중원(中元 : 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 : 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로서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큰 명절입니다.

최근에는 정월대보름을 챙기는 일이 줄었지만 옛 선조들은 설날보다 정월대보름을 더욱 성대하게 챙겼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풍습]

*달맞이_

정월대보름에는 초저녁이 되면 보름달이 뜨는 것을 보고 소원을 비는 "달맞이"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떄, 보름달이 뜨는 것을 바라보며 달빛에 따라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쥐불놀이_

1년에 한 번만 허용된 신나는 불장난, 쥐불놀이는 깡통 안에 작은 불덩이를 넣고 논두렁 위에서 휘휘 돌려 원을 그리는 놀이입니다. '쥐불'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는 십이간지에 따라 새해 첫 '쥐'의 날에 불을 붙인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한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쥐를 쫓아내기 위함과 논둑과 밭둑에 쥐불을 붙여 한 겨울 내내 마른 풀에 숨어 있는 많은 해충들을 태워주는 목적도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먹거리]

*오곡밥_

정월대보름에는 쌀, 조, 수수, 팥, 콩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습니다. 이는 풍농을 기원하는 음식으로 농사밥이라고도 불리며, 대보름에 먹는다고 해서 보름밥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오곡밥고 함께 나물을 먹는데 이는 겨울 내내 부족했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부럼_

정월대보름하면 땅콩, 호두, 밤, 잣 등 딱딱한 견과류를 먹습니다. 부럼의 의미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견과류들을 먹음으로써 치아를 튼튼히 하고 1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소원을 빌었기 때문에 부럼을 깨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귀밝이술_

정월대보름날 아침 식전에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는 술로 한자어로는 이명주로 불리는 귀밝이술을 차갑게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한 해 동안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의미가 담긴 정월대보름에는 액운을 막고 좋은 imitazioni rolex italia​ 기운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용인공원도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 커다랗게 뜨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건강에 대한 불안함이 크지만 회원님들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정원대보름을 맞아 부럼을 깨거나 귀밝이술 한 잔 드시며 한 해의 액운을 보내고 새로운 행운이 오도록 빌어보시는건 어떠실까요?